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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은 정몽주...그가 그립다.힘이되는글 2007. 11. 12. 18:42반응형
합정동에서 홀트 아동복지를 지나 양화대교에 진입하는 초입에 외로이 서있는 동상이 하나있어서
자세히 보았더닌 고려말 유학자 정몽주어르신의 전신상이었다.
태종 이방원의 하여가와 포은 정몽주의 단심가는 처세철학이 녹아있는 당시의 고려말 조선초의 분위기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과연 쓰러져가는 고려왕조에 대한 마지막 충정을 선죽교에 흘린 자신의 피로 보여준
정몽주의 의리와 신념 그리고 목숨을 아끼지 않는 충정...
당시 조금만 생각을 느슨하게 했어도 부귀영화가 바로 손 안에 있었을 터인데 비참하게 보이는 죽음을 선택한
그 내심에는 과연 무엇이 있었을까....
배신과 뒷북을 밥먹듯이하고 내일보다는 현실에 집착하며 문명의 이기에 쩔어지내는 우리들은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기개가 포은의 머리속에는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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