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작은 일에도 감사해라.. 그 안에 엄청난 축복과 선물이 있을 수 있다.

 

이탈리아의 어느 시골마을..

심하게 기근이 들어서 굶주리거나 

마을을 떠나는 이들이

수없이 많았다.

이 마을의 조금 넉넉한 노부부는

굶주리는 아이들을 위해서

작은 희생을 하기로 했다.

매일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빵덩어리를 구워서 정오에 

자신의 집 문앞에서

아이들에게 빵을 한덩어리씩 

나누어주었다.

마을에 남게 된 아이들은

너나할 것 없이 항상 그 시간에

빵을 얻기 위해서

복새통을 이루었다.

1인당 1개의 빵덩어리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아이들은 항상 조금이라도

큰 빵을 차지하려고

난리였던 것이다.

 

 

그 와중에도 자그마한 여자아이는

항상 나중에 빵을 골랐다.

물론, 가장 작은 빵이었다.

아이들은 되도록

큰빵을 차지해서

입에 집어넣느라 

그 노부부에게

감사의 인사한마디 없었다.

오직 그 아이만은

꼭 감사의 인사를 했다.

하루는 다른 날보다

더욱 작은 빵을 차지했지만,

역시 그 여아는 감사의 인사를 하고,

가족과 나누어 먹으려고 

그 빵을 집으로 가져왔다. 

 

집에있는 병든 어머니와

나누어 먹으려 빵을 나누는 순간

깜짝놀랐다.

고액의 금화한닢과 작게 접힌

편지가 안에 

있었기 때문이다.

< 이 금화는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이에게 주는 하느님의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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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감사함을 잊어버렸다.

우리는 어쩌면 타인의 희생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들을 

너무도 당연시하면서

자신의 권리이고 자신의 운이라고 

여길지 모른다.

그러나 감사함이 없으면

삶은 제대로 자리를 잡을 수 없다.

 

 

노력하지 않고 얻는 모든 것에는

누군가의 배려과 양보가 

있는 것이다. 

감사하지 않는 삶이란

나락으로 질주하는 삶이다.

오늘도 나락으로 질주하는

많은 영혼들이 줄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