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은 대가를 만들지 않는다. 다만, 영구적인 습관을 만들뿐이다.

 

연습은 절대로 완벽함이나 대가를 만들지 않는다.

 

그렇다면 연습 그것도 끊임없는 반복연습이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영구적인 습관이나 몸에 배어진 관행이다.

그것은 쉽게 극복되지 않는다.

 

결국, 영구적인 습관이 어떤 형태이냐에 따라서

대가가 되기도 하고, 잔머리꾼이나 

그저그런 평균치의 인간으로 잉여스럽게 살아가기도 한다.

 

예를 들어보자.

우리는 키보드를 통해서 워드를 배운다.

처음에 어렵더라도 억지로 양손을 다섯손가락을 쓰기시작하면

성장은 더디지만, 완전하게 키보드의 모든 영역을 제어하고,

활용할 수있다.

 

그러나, 처음에 단지 편하다는 이유로 독수리타법을 구사하게 되면

어느 정도까지는 맹렬히 타수가 증가할 것이고

본인스스로 뿌듯함을 느낄 것이다.

그러나 거기까지이다.

더 이상 아무리 노력을 해도 성장은 더뎌지고,

스스로 한계를 느낄 것이다.

 

선택은 분명하다.

처음부터 다시 양손의 다섯손가락을 사용하는 법을 배우던가.

지금의 현실에 만족하고 살아갈 것인가 하는 것이다.

 

당연히 당위적으로는

다시 배워야 하지만, 그 과정이 독수리 타법에 익숙해져서

처음보다 더욱 힘들고 고통스럽다.

그래서 현실적으로는 독수리타법으로 돌아간다.

 

세상의 이치도 이렇다.

공부든, 조직생활이든, 창업이든....

처음 편법이 스스로에게 편안하다고 여겨지면서

스스로를 대견하게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결국에는

스스로 정체됨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바꾸기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익숙한 상태로 남아있으면서

그저그런 잉여의 삶을 살아간다.

 

처음의 고통스러운 기본기와 원칙확립을 추구하고 이를 체화시키는 것은 분명어렵다. 그러나 그 과정이 대가가 되거나 완벽함으로 나아가는 지름길임을 알아야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고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