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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생각하는 삶은 어떤 것입니다.세상살이 2013. 8. 28. 11:26반응형
판사가 쓴 편지 두 딸을 뒀던 한 여성이
끔찍한 사건을 증언하려고 법정에 섰다.
그녀에게 딸들은 삶의 모든 것이었다.
그녀가 적은 일기장에는
두 딸의 출생부터 죽기 전날까지의
따뜻한 일상이 적혀 있었다.
그러나 남편은 살아가면서
극심한 우울증에 빠져
자신처럼 비참한 삶을 살게 하느니
차라리 아이들도 함께 이 세상을 끝내자고
동반 자살을 결심했다.
남편은 아내 몰래
여섯 살, 네 살 된 두 딸에게
독극물이 든 우유를 먹이고 자신도 먹었다.
그런데 기가 막힌 것은 남편은 목숨을 건졌지만,
죄 없는 두 딸만 죽고 말았다.
...법정에 나온 그녀는
심장병과 척수염, 류머티즘으로
몸을 가누기도 어려운 상태.
지친 몸, 그리고
삶의 전부였던 딸들을 잃은 그녀는
아이들을 되살릴 수 있다면
자신의 목숨이라도 바치겠다고 흐느꼈다.
하지만 그녀는
곧 눈물을 거두고 증언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남편을 죽이고 싶을 정도로 화가 났지만
남편이 정당한 판결을 받게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힌 그녀는,
남편은 아이들을 미워한 게 아니라,
세상에서 받을 고통을 막게 하고 싶었던 것이다,
잘못은 남편의 '세상을 향한 두려움'에 있다고
법정에서 힘이 되는 증언을 했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말했습니다.
"약한 마음을 가진 남편에게 형을 가볍게 내려
한 번이라도 사람답게 살 기회를 주길 바랍니다."
- 윤재윤 판사의 《우는 사람과 함께 울라》 중에서 -
당신이 약한 이유는스스로 약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강한 이유는
항상 약할수도 있다고 생각하면서
매일 매일 강해지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진정으로 강한 이유는
모두가 약할 수도 있기에
진정으로 약한 이들에게 배려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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