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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합니다.당신은 몇을 가진 사람입니까.힘이되는글 2022. 8. 28. 20:04반응형
아홉을 가진 사람
개그맨 이동우 씨는 결혼하고
100일이 지난 뒤 '망막색조변성증'이라는
불치병으로 시력을 잃게 되었다.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천안에 사는 40대 남성이
그에게 눈을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우 씨는 기쁜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갔지만
그 남성의 눈을 기증받지 않고 돌아왔다.
"왜 그냥 돌아오셨나요?"
"이미 받은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그분은 저에게 세상을 보는 눈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눈을 기증하겠다는
그 남성은 '근육병' 환자였다.
사지를 못쓰는 그에게
오직 성한 곳은 눈밖에 없었다.
이동우 씨가 말했다.
"나는 하나를 잃고 아홉을 가진 사람인데
그 분은 오직 하나 남아 있는 것 마저 주려고 합니다.
어떻게 그걸 달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 김현정 옮김 (책 '파페포포'-기다려중에서)우리는 너무나 쉽게 우리가 가진 것의
소중함을 놓치고 있습니다.
가지지 않은 것,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것이 집착하면서
자신의 탐욕을 합리화시킵니다.
어쩌면 자본주의에 그러한 속성이
내재되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항상 떠날 준비를 해야 합니다.
내일을 위해서 살아가기 보다는
오히려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삶이 무한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삶은 오늘이
전부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에 집중하고 오늘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고
오늘 하고 있는 일에 행복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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