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증후근을 극복하자. 경험이 장애가 될 수도 있다.

 

우리의 삶을 가로막는 것은

무지,

무기력,

무심,

무력감,

무관심 등이다.

그러나 때로는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경험도 이에 포함된다.

 

우리는 전제조건과 가정에 근거를 두고 사고를 한다.

그러나 날카로운 지성을 지닌 이들은 이러한 전제조건과 가정에 

의문을 제기하거나 비판적인 사고를 지니고 있다.

육식을 즐기는 물고기가 한 마리 있었다.

이 물고기의 맞은 편에는 수족관을 분할하는 유리벽너머로 너무도

이 물고기가 좋아하는 작은 물고기들이 있었다.

 

이 물고기는 수없이 반복해서 그 유리벽에 부딪치는 실패와 좌절을 

맛보았다. 그리고 결국 포기를 하게 된다.

 

시간이 지나서 그 유리벽은 제거되었다.

그럼에도 이 육식을 즐기는 물고기는 작은 물고기가 있는 영역으로 

진입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것은 부질없고 힘겨운 일이라는 사실을 학습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경험이라는 장애로 인해서 비슷하기는 하지만,

다른 상황을 예단하고 지레 겁을 먹거나 포기하고 만다.

항상 상황은 변화된다.

그 변화의 순간은 아무도 모른다.

지혜롭다면 그 순간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삶은 수많은 기회로 이루어졌지만,

그 기회가 항상 나의 상황과 맞는 것은 아니다.

경험속에 여러분의 삶이 매몰되지 않기를 바란다.

경험은 삶의 보석이지만, 삶 전부는 아니다.

그리고 때로는 그 보석이 쓸모없게 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동일한 경험의 반복은 훈련되고 숙련된 무능력과 동의어일 가능성이 

많다. 

가끔은 경험과 무관하게 도전하고 시도하는 자세가

삶의 다른 측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어제의 불가능이 오늘의 가능이 되는 것이 바로 현대인의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