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내용은
90를 넘긴 어느 할머니의 푸념이다.
"젊은 시절에는 생활이 안정되고 아이들이 크면
평소에 마음먹을 것을 할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러나, 나이를 먹어보니
세월만큼 쌓인 다양한 관계들로 인해서
삶은 더 없이 복잡하고 불안하고
어수선해져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삶이 해를 더해감에 따라서
오지랖도 넒어지고
걱정과 고민은 커져만 같다.
게다가 꽃놀이 한번 가려고 해도
이 놈의 몸뚱아리가
제멋대로라 함부로 멀리 외출하기도 힘들었다.
아이들은 어릴때는 어린대로,
커서는 큰대로 그렇게 걱정거리를
안겨주었다.
젊어서 미루지 않고 짬을 내서
계절마다 여행도 다니고, 친구들도 만났어야 했다.
아이들의 인생에 간섭하지 말아야 했다.
그들의 인생이니 책임지는 태도만 가르치면 그 뿐이다.
후회는 이미 늦었다. 내 나이는 이게 아흔을 넘어
세상을 끝에 다다렀으니..."
후회하면서 살지맙시다.
어쩌면 후회의 연속이 인생이라지만,
조금은 그래 잘 살았어 하는 생각이 드는
남은 인생을 만들어봅시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이벤트입니다.
죽음을 준비하면
역설적으로 현재의 삶이
무척 소중하게 여겨집니다.
well-dying을 준비하면
자연스럽게 건강수명을 생각하고
건강한 몸을 위해서
조금이라고 노력하게 됩니다.
건강한 삶은 독립적인 일상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노년기의 잔병을 예방해주고,
다양한 이동성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골골하면서 100살을 산다면
그것은 축복이 아니라
저주이고 징벌입니다.
건강하게 살다가 2~3일 앓고
저 세상으로 떠나는 것이
가장 환상적인 삶의
마무리가 될 것입니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도전하고 싶은 과제가 있다면
미루지마세요.
건강하고 적극적인 삶의 시간은
많지 않습니다.
당신의 인생이 진정 당신이
바라는 대로 그려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