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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빌언덕을 만들어라. 누군가의 비빌언덕이 되어주고 보루가 되어주어라. 선행의 극치다.반드시해라 2011. 9. 16. 10:27반응형
옛말에 비빌언덕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부모님이나 조부처럼 격이 있고, 어느 정도 능력을 갖추신 배경이 있는 이들은 항상 자신감에 차있고, 열정이 남다르게 느껴지기고 한다.
아무런 배경도 빽도 없고 오히려 연로하신 분들을 봉양해야 하는 처지에 있는 이들은 오히려 위축되어지고 자신도 모르게 소심해진다.
물론 무대포정신과 무책임으로 무장되어서 마주 질러대는 인간군상들도 있지만 이런 짐승들은 예외다.
사회적인 지지와 배경이 있는 이들은 삶뿐만이 아니라 건강한 사회생활에서도 차이를 가져온다.
다양한 사회적스트레스가 배경을 통해서 희석되어지거나 약화되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위기에 직면했을 때 우리가 다른 사람의 도움과 지원에 의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만으로 스트레스는 약화되고 보다 냉정한 현실인식이 가능하다. 반대로 사회적인 배경의 부재와 의지할 의지처의 부재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고스란히 때로는 현실보다 과하게 입히기도 한다.
스웨덴에서 수행된 연구는 12년간에 걸쳐 약37000명의 살의 양상을 주의 깊게 추적했다. 나이, 흡연, 고혈압,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비만, 운동부족 등의 의학적인 위험요소들을 감안하더라도 연구자들은 사회적 연결고리가 약한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과 강한 연대를 가진 사람들에 비해서 연구 기간 중 두 배 정도 더 사망할 가능성이 높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사회적 고립과 열악한 건강의 상관관계는 여자들에게서 보다는 남자에게서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과는 상관없이 그리고 연령층이나 사회적인 지위와도 다소 무관하게 사회적 연결고리와 유대의식이 빈약한 개인들은 극단적인 상황에 처해 있을 때 극단적인 결정을 할 가능성도 아울러 높다.
항상 영원히 강자로 군림하는 이들은 존재하지 않고
그 누구도 죽음을 피해갈 수는 없다.
명심해라.
유대의식을 갖고자 한다면, 기존의 유대의식보다 강화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자 한다면 다소간의 자기희생과 노력은 필수적이다.
세상사가 다 그렇듯이 노력과 투자없이 얻게 되는 것은 망상받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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