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진박샘의 횡설수설.잡설:집단지성이 아닌 집단사고를 조심해라, 조직이 망하고 구성원이 나락으로 떨어진다.

누가 보더라도 전문적인 지성과 오랜 경험으로 무장한 

훌륭한 경영진들이 의사결정을 하는데 이해불가능한 

결과가 도출되고 때로는 황망스럽기까지한 상황이 

전개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일은 반복된다.

잘보던 길도 어느 순간 모두가 함께하면 오히려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집단지성을 위해서 모인 전문가 집단이

오히려 집단사고에

 빠져서 지옥을 향한 질주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세계적인 기업들의 급속한 몰락과 

국가전략의 참담한 결과에서도 자주 드러난다.

 

집단사고란 집단지성의 변태적인 변형으로

응집력이 지나치게 강한 집단에서

특정결정에 대한 의견 

일치를 강조함으로써 독립적이고

비판적인 생각과 의견을 

억제하는 집단적 광기라 할 수 있다.

 

집단사고가 지나치면

의사결정의 다양성은 싹 무시되고 

대안에 대한 검토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실패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집단의 결정에 반기를 드는 것은

배신이고 튀는 행동으로 인식되면서

조직은 부지불식간에 썩어가고 

부패해간다. 

또한 실패에 대한 책임도

집단이라는 관념조직으로 

체화되기 때문에

책임소재를 파악하기도 쉽지 않고 

때로는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결과를 왜곡함으로써 조직의

파멸을 초래한다.

순혈주의를 추구하면서 동향,동문,동성 때로는 동일한 

연령층으로 이루어지는 조직에서 흔히 일어나는 현상인 

집단사고는 그들스스로 자신들이 뛰어난 집단이고 

지성인이라고 착각하는 집단망조도 동반된다.

이러한 집단사고에 빠진 조직에서

그대가 할일을 바로 

발을 빼는 것이다.

이러한 조직은 약이 없을 뿐만 아니라

백약이 무효이다. 그리고 이러한 집단사고가 이미

집단광기로 변태적인 성장을 이룬 경우에는

신이와도 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