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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지나치게 멀거나 가깝게 되면 우리의 객관적인 판단력은 주관적인 착각으로 변화된다.세상살이 2024. 4. 8. 20:36반응형
지나치게 멀리 떨어져 있으면
상황이 잘 파악이 안되거나
광경이 제대로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전체적인 상황에 대한 인지력은 높아지지만.
디테일한 부분을 놓치기 쉽다.
반대로 너무 가까워지면 전체적인 틀과특성이 제대로 인식되지 않고
바로 눈앞에 있는 부분만이 눈에 들어오고 강조된다.
그래서인지, 그림도 적정한 거리에서 보는 심미적인 자세가 중요하다.지나치게 가까이 다가가면
물감과 붓자국이외에는 눈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사람에 대해서도 그렇다.
한 인간에 대한 가장 잘못된 평가를 하는 이는
바로 그 부모이다.
부모들은 한 번도 거리감있게아이들을 바라본 적이 없기 때문에
아이들의 특정한 성향만을 인식하고 과장하거나
과소평가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래서 아이들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부모들은
가장 아이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낯선 지역을 여행하면그 지역의 특성과 그 지역주민들의 독특한 생활패턴이 눈에 들어온다.
그러나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공간과그 공간을 점하는 인간들의 특성과 개성을 인식하는 능력이 마비된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하고자 할때또는 누군가와 무엇인가를 함께하고자 할때도 마찬가지다.
지나치게 가깝거나 멀어지면객관적이고 냉정한 판단력보다는
주관적인 감성과 착각이 판단의 기초를 이루게 된다.
우선 자신의 인생과지나온 일들을 한번 생각해보라.
주마등처럼 흘러가는그 시간속에 우리의 냉정한 판단력을 가미하자.
보다 많은 진실과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최대한 자기성찰과 주변에 대한 객관적이고 냉철한
관찰과 사실중심의 판단이 필요하다.
자신의 일상 또는 관련된 사람들과일정한 거리를 두는 습관은
지혜로운 삶을 위해서는필수적인 요소이다. 자신을 고슴도치라고 여기자.
너무 가까우면 서로간에 상처를 주게되고
너무 멀어지면 서로간의 소원함이 커질 것이다.
가끔 자신의 삶과 거리를 두고
가까운 사람들과 여백의 시간을 갖는 것은
삶을 보다 진실되게 알아가는 지름길이다.
우리의 삶에는 서로간에 여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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