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지구정복, 악마의 대한민국 정복전략, 악마의 인간정복 시나리오는?

바로 불감증과 도덕적해이, 집단범죄의 만연으로 인한 죄의식 희석, 타자지향적인 무력감, 말초신경적인 문화의 양산 등에 있다.

악마의 군대는 바로 당신의 몸과 재산을 정복하는 무력이 아니다.
악마의 최정예 특수부대는 바로 당신에게 도덕불감증과 집단범죄 그리고 무력감을 양산시키는 속삭임이다.

어느 마을 전체의 집단적인 장애소녀 윤간,
손자의 조부모 살해,
아버지의 친딸 강간,
지하철에서의 성추행,
중고등학생들의 집단 이지메와 구타... 이로인한 자살,
엽기적인 살인,
물질이 주는 다양한 성범죄와 도덕감각마비,
재정파탄 공무원의 횡령,
군 기간의 해이와 무력감,
검사의 도덕적해이와 성향응,
정치인들의 환상적인 이기적인 도덕불감증,
교사들의 파렴치한 행위,
학생들의 역겨운 태도,
대학교수들의 갈때까지 간 추잡한 행위,

어쩌면 악마는 이미 대한민국이라는 땅 덩어리의 상당부분을 인간을 군대가 아닌 사고방식을 통해서 점령했다고 생각된다.

물론, 아직도 강건하게 버티고 있는 이 시대의 숨은 선각자들과 의지의 한국인 있다. 그러나 그들도 어느 순간에 느낄 것이다.
자신들의 행동에 대한 회의를......

왜 우리는 이렇게 속절없이 사회적 관행이라는 착각으로, 아니면 남들도 다 그렇다는 비뚤어진 동료의식으로 하릴없이 무너지는 것일까......
답은 자본주의의 무감각성과 도덕적인 삶과 정의로운 삶에 대한 가치기준의 부재다.

원리와 원칙 그리고 과정보다는 오로지 결과를 지향하는 이 사회의 속성이 악마에게 틈을 보여주었고, 정의를 후퇴하게 만들과 원칙을 쓰레기로 만들어 버렸다.

이제 대한민국의 단순히 안보적인 위협이나 외세의 파상적인 경제적 문화적인 공격에 의해서 와해되는 것이 아니라, 내적인 도덕성의 결여와 정의와 나눔 그리고 원리원칙의 부재로 자멸할 것이다.

아직도 희망이 있지만,이 희망은 너무도 미약하다.
작은 실천과 자신의 스스로 돌아보는  삶은 너무도 요원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