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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면 행복하고 나누면 즐겁고 주면 평화롭다.반드시해라 2010. 12. 17. 10:39반응형
♧ 버리면 가벼워지는 것을 ♧
무엇을 가지고자 함인가
무엇을 얻고자 함인가
저마다 무거운
삶의 짐 바위 짐이라
허덕이며 비틀거리며 휘청 이며 가네.
부귀공명을 누려도 그 뿐이요
권세 영광을 잡아채도 구름인 것을
숨 막히는 턱턱한 세상인가
생명을 초개같이 버릴지라도
그 생명의 가치는 알고나 가지
매미소리시원한데 어제 떠난 사람은
이 소리 못들을 터
살아 있음에 감사해야지
마음을 비우면 가벼워지는 것을
욕망을 비워내면 살만한 세상인 걸
투명한 햇살 한줌 가슴에 퍼 담고
살랑이는 바람 한결 치맛자락 내어주고
잔잔한 작은 미소 얼굴에 피워 올려
오늘 하루 생명의 찬가를 부르리.
고뇌를 안주삼아 술을 마셔보지 않고는
절망을 이불삼아 뒤척여 보지 않고는
마지막 죽음 낭떠러지 대면해 보지 않고는
인생의 묵은 맛을 어찌 익히랴
세상 욕망 비우고 나면
다 잃어버리는 게 아니고
그때부터 삶은 참 자유를 찾아
나무가 내게 말을 거는 소리를 듣게 되고
꽃들이 웃으며 속삭이는 소리도 듣게 되고
강물이 흐느끼며 흐르는 이유도 알게 된다.
이제 가볍게 감사하며 살아야지
세상 욕망 훨 훨 다 벗어 버리고
버리고 비우면 가벼워지는 것을
훨 훨 자유로워지는 것을…<모셔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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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얶매이면 그리고 한번 잘못 단추를 꿰기시작하면 그 시작을
잃어버리고 우리의 인생은 일관되게 작은 시작의 차이를 벌여간다.
큰 잘못은 항상 작은 잘못에서 시작되고,
큰 실수는 항상 작은 실수에서 시작된다.
큰 욕심과 탐욕은 작은 자신에 대한 욕구에서 비롯된다.
중요한 것은 한번 시작된 잘못과 실수와 욕심은 그 자체로 새로운 동료들을 마구마구 만들어내서 나중에는 그 실체를 먹어버린다.
그래서 삶은 그들의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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