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남이 좋은 것은 인연이어서가 아니라, 모든 만남에서 신의 의지와 소중함이 살아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좋은 인연은 반드시 좋은 만남에서 온다.세상살이 2011. 3. 2. 23:50반응형
* 만남이란 좋은 인연의 관계가 있을 수도 있으나
가끔은 악연이라 하는 잘못된 만남도 있다.
친구의 만남, 연인의 만남,
부모형제의 만남, 타인의 만남,
모든 만남은 인연이라는 줄기따라 가지에 맺힌다.
미래 지향적인 삶을 살기 위해
앞만보고 열심히 살아오다 시시각각
우리 곁을 떠나고 있는 젊음에
대한 안타까움과 갈망의 공허함은
우리 나이엔 누구나 공통으로 느끼는
분모일 것이다.
바람 부는 날이면 가슴이 시려오고
비라도 내릴라치면 가슴이 먼저 젖어 오고
겨울의 스산한 바람에 온 몸은
싸~아함으로 퍼져가고
창가에 서서 홀로 즐겨 마시던 커피도
누군가를 필요로 하면서 같이 마시고 싶고
늘 즐겨 듣던 음악도 누군가와 함께
듣고 싶어진다
사람이 그리워지고 사람이 만나고픈
사소한 것까지도 그리움이 되어 버리고
아쉬움이 되어 버리는
결코 어떤 것에도 만족과 머무름 없이
새로운 외면의 세계를 향해서
자꾸자꾸 뻗어 오르고 싶어한다.
한살 한살 세월에 물들어 가고 있는 빛깔은
형체도 알 수 없는 색깔로 물들이고
숨겨진 욕망의 파도는 더욱 거센 물살을 일으키고
처참히 부서져 깨어질 줄 알면서도
여전히 바람의 유혹엔 더 없이 무력하기만
솔직히 그런 나이임을 인정한다.
하지만 자신이 품어야 할 유혹임을...
끝없는 마음의 반란임을...
원했던 원하지 않았던
긴 세월 만들어진 내 인연의 숲 안에서
소중한 내 인연들에게도
새롭게 다가오는 인연에도
악연으로 기억되지 않게
부끄럽지 않은 진실된 서로의 메아리로
평화로운 인연의 숲을 만들고 싶다.
* 모셔온 글 -
모든 만남은 인연이라는 그리고 관계라는 씨앗을 잉태하고 있습니다.
작은 만남은 없습니다. 악연은 악연을 보다 선한 인연을 소중히 여기라는 신의 대화일수도 있습니다.
만남은 상대적으로 쉬우나 관계를 맺고 인연을 이어가는 것은
어렵습니다.
반응형'세상살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친구에게 보내는 글, 친구가 그리운 날에 보내는 글 (0) 2011.03.08 인간의 삶은 누군가를 닮는다. 그래서 사회적인 동물이 바로 인간인 것이다. (0) 2011.03.07 기준이 없는 생각이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그러나 더욱 힘든것은 그 기준이 마구잡이로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0) 2011.03.05 삶은 거짓이 없다. 다만, 당신이 믿고 싶지 않을 뿐이다. 좀 더 냉정해지는 방법은 당신의 삶에서 다소 멀어지는 것이다. (1) 2011.03.02 이 세샹만사 모두에는 때가 있다. 이 세상 만사속에서 우리는 항상 배우고 미워하며 푸는 삶을 살아간다. (0) 2011.02.28 친구의 모습, 친구찾기, 당신의 친구, 친구의 존재감, 친구의 진정한 모습 (0) 2011.02.28 은혜가 주는 의미, 은헤를 입은 자와 베푼자. 은혜의 본질, 은혜로운 삶이란? (0) 2011.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