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친절하지마라. 함부로 당신의 감정을 드러내지마라.

 

웃는 얼굴에 침뱉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남의 친절을 이용해서 

자신의 잇속을 챙기는

파렴치한은

어디에나 있다.

남의 호의를 권리로 인식하는

모지리들은 도처에 있다.

부탁을 당연한 권리하고 여기는

엉성한 사고를 지닌 것들도

의외로 많다.

당신의 삶에 행운을 기대한다.

 

그러니 조심해라.

함부로 친철하지마라.

최소한의 예의만 다하면 된다.

친절은 의무가 아니다.

누군가에 대한 배려다.

모두에게 친절할 필요는 없다.

친절한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는

이들에게만

친절하면 된다.

 

모두에게 친절하려고 하는 순간

당신은 중심을 잃게되고,

삶은 이리저리 휘둘리게 된다.

함부로 진실된 감정을

드러내지마라.

당신의 진실이

당신에게 독이 되어

돌아온다.

타인의 진실을 원하는 자들은

딱 두가지다.

자신과 같은 부류인지 확인하고 싶은

인간이거나, 타인의 진실을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사용하려는 인간일 것이다.

조심해라.

스스로 자신의 진실이라고 하면서

자신을 개방하는 이들에게

진정한 진실은 없다.

그저 타인의 진실을 알기위한 

미끼로 자신의 각색된 소설을

진실이라고

사용할 뿐이다.

사람을 조심해라.

믿을 사람을 믿어라.

아무리 믿더라도

당신 자신이 소중한 

비밀을 공유하지마라.

아무리 신뢰하더라도

과도한 믿음은

항상 독으로 작용한다.

 

오직 네 자신만을 믿고 

적정하게 거리를 유지하면서

타인과의 관계를 설정해라.

외로움의 시련은 작지만

배신의 고통은 무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