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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보이지 않거나 경험하지 않은 것들세상살이 2023. 9. 10. 10:33반응형
눈에 보이지 않거나
스스로 경험하지 않으면 우리는
경계하지 않는다.
아니, 경계할 필요성조차
못느낀다.
쓰나미가 다가와도
자신이 있는 바닷가의
한적한 카페의
여유로움을 포기하지 못한다.
지하실이 불바다가 되어도
안방의 따스한 온기를 포기하고
밖으로 나오기는 쉽지 않다.
길 모퉁이에서 성난 맷돼지가
자신을 향해서 돌진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해도 도망을 가는 선행적인
태도를 취하기는 쉽지 않다.
더군다나 지금까지
다양한 어려움이 어떻게든
해결되는 경험이 축적되어 있다면
이번 만은 다를 것이라는 주장은
메아리일 뿐 절대적으로
큰 사회적인 반향을
일으키지 못한다.
중요한 것은 바로 이 순간이다.
쓰나미가 들이 닥치고,
지하실의 불이 온 집안을 삼키고,
성남 맷돼지가 자신을 향해 돌진하는
순간, 우리는 너무 늦어버린 것을 알고
오히려 너무 쉽게 포기힐지도 모른다.
위기와 재난은 항상 그 전조현상을 보여준다.
모든 사회적 변곡점은 그 징조가 있다.
신과 하늘은 항상 인간들에게 시그널을 보내서
미래의 상황에 대비하게 해준다.
그러나, 인간들은 자신의 아집과 착각에 빠져서
그러한 전조현상, 징조, 시그널을 개무시하면서
항상 낙관적인 희망회로를 돌린다.
그래서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은
재난과 위난시 그리고 사회의 변혁기에
차이를 보인다.
지금의 대한민국상황은 누가보아도
위기상황이고 사회변혁의 변곡점이다.
그러나, 진실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대비하는 이들은 극히 드물다.
당신만은 냉정하게
당신만은 지혜롭게
이 상황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고 삶의 방향을
잃지 않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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