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진박샘이 횡설수설.잡설.좌충우돌잡담,황당한 이야기:세상살이에 우연은 없다, 우연같은 필연이 있을 뿐이다. 삶은 그렇다.세상살이 2023. 9. 15. 17:57반응형
세상에 우연은 없고
자신이 이루어놓은 일들의 흔적만이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잊어버린 과거이고 지난일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현재에 진행되는 일입니다.
선행이 필요한 이유이고,
악행이 삶을 망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정의로운 삶과 진정한 삶은
쉽지 않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타인이나 환경탓하지마세요.
조상탓도 금물입니다.
♡효자가 효자를 낳는다♡
가난하지만 아주 효심이 두터운 내외가 있었다.
마침 여름이어서 모두 일을 하러 들에 나가고
늙은 할머니 혼자 집을 보게 되었다.
혼자 집을 보던 할머니는 심심하기도 하고,
무슨 일이든 거들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호박 구덩이에 거름을 주기로 했다.
그런데 눈이 어두운 터라 그만
막 짜다 놓은 참기름 단지를 들어다가 호박 구덩이에 붓고 말았다.
밖에 놀러 나갔던 손녀가 돌아와 이 광경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그러나 그 사실을 바로 할머니께 말씀드리면 놀라실 것 같아
모른 채 하고 얼마 후 돌아오신 어머니에게 말씀을 드렸다.
"어머니, 할머니께서 참기름을 오줌인 줄 아시고
호박 구덩이에 부으셨어요."
"뭐야? 그래, 할머니께서도 아시니?"
"아니요, 말씀드리면 놀라실 것 같아서 아무 말씀도 드리지 않았어요."
"오냐, 참 잘했다. 할머니께서 아시면 얼마나 놀라시겠니?"며느리는 딸의 행동이 기특해서 등에 업고 뜰을 돌며 칭찬을 했다.
조금 후 남편이 돌아와 그 광경을 보고 이상하게 여겨 물었다.
"아니, 여보! 다 큰 아이를 업고 웬 수선이오?"
"글쎄, 이 아이가 얼마나 기특한지 알아요?"
그리고는 자초지종을 다 들려주었다.
"어머니께서 거름을 주시느라 힘이 드셨을 것 같아지금 찰밥을 찌는 중이에요.
당신은 아무것도 모르는 체하셔야 돼요!"
이 말을 들은 남편은 갑자기 땅에 엎드려 아내에게 절을 했다.
"여보, 내 절 받으시오.
내 어머님을 그처럼 받드니 어찌 내가 절을 하지 않을
수 있겠소?(옮김)
삶에 우연은 없다.
검은 색 볼펜에서 빨간색의 잉크가 나올 수 없고,
개구리가 뱀처럼 키울수도 없다.
팥이 콩이 될수도 없고, 사람이 나무가 될 수도 없다.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 것이 어우러져서
삶은 이어지고,그 삶이 자식에게 흐른다.
자식탓하지마라.
자식에게 누구 닮았냐고 윽박지르지마라.
바로 당신의 모습이 그 아이에게 있는 것이다.
삶은 정직하다.
당신의 현재의 삶은
무수한 당신의 행동과 생각의
산물이다.
반응형'세상살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직진박샘의 횡설수설.잡설:위선과 선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타인이 아닌 자신에게 있습니다. 그 결정적인 차이는. (0) 2023.09.24 직진박샘의 횡설수설.잡설:인생은 희노애락이 있는 한편의 드라마다. (0) 2023.09.23 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좌충우돌 황당한 이야기:겸손한 삶이 그립습니다. (0) 2023.09.15 직진박샘의 횡설수설.잡설:당신의 마음에 보내는 메시지, 당신은 거인입니다. (0) 2023.09.10 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우리는 너무나 쉽게 겉표지를 보고 그 책의 내용을 판단한다. (0) 2023.09.10 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보이지 않거나 경험하지 않은 것들 (0) 2023.09.10 직진박샘의 횡설수설.잡설:인생을 즐겁게 사는 법,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법, 인생을 제대로 사는 법 (0) 2023.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