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본성은 변화되기 힘들다.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곱다.

술먹고 죽은 귀신은

죽어서도 숙취에 시달린다.

강도짓하다 죽은 귀신은

항상 몸에 작업도구를 지니고

다닌다(칼,도끼,총,드라이버 등)

도둑질하다 죽은 귀신은

죽어서도 남의 집 넘는 짓을

못버린다.

사기치다 죽은 귀신은

죽어서도 주딩이를 놀리다가 

지옥사신에게 역관광당한다.

작업하다 죽은 귀신은

죽어서도 섬타는 것을 일단 시도한다.

도박하다 죽은 귀신은 죽어서도

카드장과 화투장을 몸에지니고

다니면서 멤버를 찾는다.

자신의 인생을 함부로 방치하지마라.

그러나 중요한 것은 

죽음은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

죽음은 새로운 삶에 대한 시작이다.

죽음은 새로운 길을 향한 여정이다.

그러니 막살지마라.

막살다보면 인생이 막장이 되고

죽음은 마지막이 아니라.

막장으로 산 인생에 대한

차가운 평가의 장이다.

그 순간이 오면

지옥이 살갑게 다가올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기옥길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