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다 나름의 유한한 생명을
지니고 있다.
인간도 영원할 수 없다.
삶을 가치있게 살자.
well-being은 중요하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well-dying이다.
어떻게 삶을 정리하고 어떤
죽음을 맞는가 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삶을 방치하고 자신의
건강과 생활을 포기하는 것은
신을 분노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영원히 살것처럼
안하무인으로 거만하게 구는 것도
역시 신을 분노하게 하는 것이다.
오늘 죽어도 후회가 없을 것처럼
오늘이 내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그렇게 살아가라.
일상의 과정이 바로 내세를 향해서
신에게로 나아가는 인생살이다.
당신의 삶을 헛되이
개념없고 가치없이
방치하지마라.
영원히 살것처럼
추잡하고 파렴치하게
살아가지도마라.
삶의 모든 흔적은
당신의 영혼과 더불어서
당신이 죽음을 맞이할 때
당신의 공과로 평가받는다.
진정 죽음이후의 생을 무시하지마라.
그러니, 항상 선함과 평화로움을 지닌
당신만의 죽음을 만들어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