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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조 대왕,성웅 이순신.
    힘이되는글 2007. 11. 1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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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경우 항상 국가의 위난시기에 구국의 인재와 매국의 인재들이 치열하게

    경합을 벌였다. 그러나 아쉽게도 확실하게 구국의 인재들이 승리를 거둔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어느 재야 사학자는 4.19만이 유일한 민초의 승리였다고 소신있게

    자신의 글에서 밝힌적이 있을 정도이다.

    그 중에서도 구국의 와중에 모함이나 적국의 책략에 의해서 그 운명적인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이 땅에 한을 남기고 떠나신 많은 순국선열들이 존재한다.

    의병장중에서 단일 의병장으로는 최대의 군사력을 지니고 일월산을 중심으로 활동

    하시던 평민의병장 신돌석..그는 여동생의 남편이 일제에 의해서 매수되어 휘두른

    떡매에 비명횡사하신다.

    해상왕 장보고 역시 자신의 꿈을 완성하는 단계에서 신라의 썩어빠진 귀족들이 보낸

    자신의 절친한 옛 전우에게서 죽음을 선사받는다.

    어찌 사안의 경우가 이것 뿐이겠는가...그러나 가장 안타까운 죽음들 중에는 음모론이

    끝임없이 제기되는 정조대왕의 죽음과 어쩔수없는 시대상황에서 자살을 택했다고

    여겨지는 성웅 이순신장군이 그 중심에 있다고 생각한다.

    조선왕조 5백년사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뛰어난 지도자라고 생각되는 정조대왕...

    문무를 겸비하고 수원화성을 건설하여 권신들의 기반을 없애고 아시아 아니 온

    세상의 중심국이 되고자 했던 그 열정의 대왕은 갑자기 서거를 한후, 우리나라는

    주변경쟁국과의 문무경쟁에서 소외되기 시작하고 세도정치라는 파행적인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7년전쟁이라고 일컬어지는 임진왜란...한명의 이씨는 나라를 파행적으로 이끌어가며

    위기에 몰아넣고,한 명의 이씨는 이 땅을 적국으로 부터 구하고 자신의 죽음으로

    전쟁이후에 있을지도 모르는 정치적인 소용돌이속에서 자신의 명예와 지신을 따르던

    수하장수들을 구한다.

    의심많은 임금과 간신배들의 틈바구니에서 우리의 이순신장군은 이렇게 자신의 길을

    선택하며 마지막 이승에서의 전투 노량해전에서 자신의 인생의 막을 스스로 내렸다.

    가끔씩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인물이 없는 이유가 인재가 될수있는

    자질을 가진 인물이 없기 보다는 사회의 분위기나 시스템이 인재를 둔재로 만들거나

    이땅을 떠나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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