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이쁜집인테리어디자인
    인테리어&건축 2007. 12. 20. 17:40
    반응형
    ..

    Interior_ 전반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의 경향은 전 세계의 문화가 점차 응집되는 것과는 반대로 잊혀져 가는 기법들과 전통을 다시 발견하는 것으로 이동하게 된다. 특히 패션 트렌드가 인테리어 트렌드에 미치던 영향이 점차 사그라지며, 인테리어 스타일을 사회의 심리학적이고 정신적인 필요에 연결시켜 표현하려는 노력이 일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오감이 즐거워지는 디자인이 나타난다는 것. 손으로 만져지는 독특한 질감, 먹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색감 등 재미와 행복을 선사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될 전망이다. 또 하나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Anti-New!'. 새로운 것을 반대하는 대신 빈티지 트렌드를 적극 반영, 진품은 아니지만 닳은 듯한 느낌과 산화, 찢김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도 한다. 이 밖에 새로워진 미술공예운동이 등장해 아름다운 은과 커팅된 크리스털, 장식적인 샹들리에와 촛대, 화병 등으로 풍부하게 표현될 전망이다.
    Color_인테리어 요소에 있어 컬러가 가지는 비중이 그 어느 해보다도 커지게 된다. 내추럴 컬러 그룹의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컬러 표현이 대두된 것이 가장 큰 특징.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하는 소프트 골드, 여성스러움을 대표하는 소프트 핑크와 라일락, 새롭게 떠오른 피스타치오와 청자색, 깊은 맛을 주는 인디고와 붉은 색을 띤 청색 등이 대표적인 예이며, 실버 그레이와 같은 엷은 톤들은 진주조개와 같은 광택으로 표현되고 있다. 1950년대의 홈 크래프트(Home Craft)에서 영향을 받은 표백되고 약간 바랜 듯한 컬러 또한 대거 등장했으며, 광택있는 컬러를 포인트로 활용, 깊이감을 더해주는 표현이 제안된다. 도시적이고 현대적인 컬러들의 경우 바랜 듯한 컬러와 절도감 있게 매치되고 있으며, 약간은 어둡고 무거운 감성이 실린 색상도 대두되고 있다. 투박한 색상은 감소하는 추세.

    Furniture_
    믹스&매치, 믹시즘 등 융합을 의미하는 요소들이 부각될 전망. 건축물이나 오브제 같은 가구의 등장과 함께 1950, 60년의 디자인 가구도 대두되고 있다. 소재로는 밝은 나무, 원형 그대로의 콘크리트, 가공하지 않은 금속, 유리 섬유, 광합 혼성물, 붉은 색 나무 등이 적극 활용되며, 유리 가구가 중요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자리 매김하게 된다. 새장이나 박스 형태의 침대, 구부러진 것과 틀 형태, 깔끔한 빈티지 풍이 나타나며, 터키식 소파 침대나 계단식 가구, 램프 가구, 오리지널 에스닉 가구 등 지난해 보여졌던 가구 경향 또한 지속적으로 연결되어 나타나고 있다.


    Theme 1. Romantic Reminiscence
    차분하지만 고급스럽게, 부드러움과 섬세함으로 나타나는 공간과 빛에 의해 완성되는 테마. 사랑스러운 그레이시 라벤더(Grayish lavender) 컬러와 바로크적인 양식을 가미해 로맨틱 인테리어 구성, 안정적인 프러스티드 아몬드 골드(Frosted almond gold) 컬러를 활용해 화사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테마에는 레이스로 만들어진 섬세한 장식적인 분위기와 레이저 컷으로 끝마무리 처리된 가죽, 보석 같은 트리밍의 직물, 그리고 흐릿해지고 추상적인 형태나 회화적으로 줄이 그어진 패턴이 사용된다.

    Theme 2. Refined Vintage
    보헤미안 정신을 불어넣어 고전적인 것들을 재창조한 테마로, 유희적인 분위기를 빈티지 터치로 담아낸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부드럽고 장식적인 기운이 넘쳐 나며, 오랜 세월을 거쳐온 오브제의 편안함이 느껴지도록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약간의 붉은 기운이 도는 올리브 브라운 계열의 공간을 연출하되, 빈티지를 대표하는 컬러인 인디고 블루 등 바랜 듯한 색감을 추가하여 세련된 이미지를 표현한다. 패턴의 경우 낡고, 손상되고, 워싱된 소재나 잘못 염색된 효과를 얻기 위해 소재를 의도적으로 잘못 다루는 다양한 가공기법을 응용한다.

    Theme 3. Delicious Sensibility
    바닥재나 가구 등을 통해 새로운 맛과 향을 경험할 수 있다면? 이제 시각을 자극하는 것을 뛰어넘어 미각까지 자극하는 인테리어를 만나게 된다. 이 테마는 좋은 음식을 맛보는 등의 진정한 감각의 경험을 즐기려는 열망을 고스란히 담은 것으로, 가벼운 음영과 눈부신 화이트, 감미로운 레드, 사랑스런 파스텔, 라임 옐로우, 밀크 터쿠와즈, 오렌지, 버블검 핑크 등 다채로운 컬러의 향연을 보여주고 있다. 패턴 역시 컬러 컨셉트에 맞춰 자유롭게 표현되는 프리 패턴을 비롯, 즐겁고 신나는 기하학 패턴, 생명력 넘치는 추상패턴 등으로 표현된다.


    패브릭과 벽지, 타일 등의 마감재는 컬러에 신경쓸 것. 바랜 듯한 색감과 강렬한 포인트 컬러의 믹스 매치로 내추럴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 동시에 손에 만져지는 표면의 미묘한 질감도 체크해야 한다.

    ▶ 베이지 액센트
    벽지와 침장, 커튼 등 공간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부분은 무난한 컬러로 가는 것이 기본. 하지만 자칫 단조로워 보일 수 있으므로 패턴에 신경을 쓴다. 사각형 패턴의 베이지 실크 침장과 베이지 바탕에 골드 컬러의 원형 패턴을 자수로 넣은 커튼 정도로 기본 패브릭을 구성한 다음 컬러풀한 쿠션을 가미해 트렌디한 요소를 접목시킨다. 벽면 연출의 경우 침대 머리맡 부분에 표면의 질감이 살아 있는 골드 컬러 벽지를 적용해 포인트 월을 연출한다. 베이지 침장·커튼 가격미정, R&J. 모젤 그라시아 20037-5 벽지 가격미정, LG화학.


    ▶ 아티컬 월
    예술가의 워크샵을 연상케 하는 것 또한 인테리어의 한 흐름. 작가적인 감성을 발휘, 거실 한쪽 벽면에 작품 타일을 장식해 아티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 스트라이프 파워
    올해의 패브릭 트렌드가 잘 반영된 침장. 넓은 줄무늬를 반투명하게 짜 넣은 것이 특징으로, 선명한 핑크와 오렌지, 바랜 듯한 회색 빛이 감도는 초록빛의 색감이 눈에 띈다. 가격미정, 캘빈 클라인 홈 컬렉션.







    ▶ 캔디 컬러 쿠션
    부드러운 광택의 실크 소재에 따스한 기운의 파스텔 컬러를 입혀 고급스러움을 더한 쿠션. 양옆에 같은 소재의 패브릭으로 감싼 구슬을 달아 포인트를 주었다. 원통 모양의 연두색 쿠션은 격자무늬의 텍스처를 가미한 것이 특징. 모두 가격미정, R&J.







    ▶ 내추럴&뉴트럴
    반듯하고 매끈한 질감에서 시선을 돌려 다소 거칠더라도 인위적으로 다듬지 않은 것에 주목해 보자. 깨지고 닳은 듯한 느낌이 잘 살아나는 타일은 비단 욕실뿐만 아니라 집안 전체에서 장식적인 요소로 폭넓게 사용될 수 있다.

    자료 출처 : 레이디경향





     
    인테리어디자인은 단순히 공간속에 각종 자재나 소품들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다.
    공간속에 특색과 열정 그리고 각 공간이 지니고 있는 모습에 따라서 공간을 디자인하고 연출하는 것이다.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