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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업인테리어&코디&소품
    인테리어&건축 2007. 12. 1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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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실 분위기의 주된 컨셉트는 클래식. 이를 위해 선택한 것은 부드러운 곡선이 특징인 유럽식 가구다. 다소 투박하고 모던함을 강조하는 미국식 가구 대신 유럽식 가구를 배치, 우아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클래식한 느낌을 말해주는 대표 아이템은 소파. 골드 컬러의 실크 패브릭에 동양적인 페이즐리 패턴으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차가운 가죽이나 심플한 단색을 사용했다면 분위기가 바뀌었을 것. 거실의 전체적인 컬러 톤은 브라운. 브라운 톤은 ‘고급스러움’을 표현하는 데 가장 무난한 선택이지만 자칫 너무 무거울 수 있기 때문에 강렬한 컬러의 쿠션을 적절하게 활용, 밝은 느낌의 고급스러움을 완성했다. 전체적으로 잔잔한 거실 분위기의 또 다른 포인트는 뒤에 보이는 블랙의 철제 조각물. 이는 미술팀에서 직접 제작한 것으로 쿠션과 함께 거실 인테리어의 포인트가 되는 소품이다. 소파와 테이블은 모두 카스텔로, 테이블 위의 스탠드는 파리에서 직접 공수해온 것. 파리 로케이션 때 꽤 많은 인테리어 소품을 사왔는데 고가의 유명 브랜드 제품 대신 벼룩시장이나 길거리 숍을 뒤져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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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포인트가 되는 소파
    기주 사무실의 포인트 컬러가 되어주는 노란색 소파. 펄이 들어간 가죽이라 고급스럽다. 이 역시 박신양이 디자인한 가구.
    2 사무실의 테이블
    노란 소파와 함께 매치한 화이트 가죽 테이블. 박신양이 디자인했다.




    3 앤티크 화병 나무로 만들어진 화병. 미술팀 소장품이다.
    4 고급스러운 서랍장 사무실 책상과 함께 쓰는 서랍장. 대리석 느낌이 가미, 차가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박신양이 디자인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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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실인 만큼 편안한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은색과 브라운 투 톤으로 전체적인 컬러를 맞췄다. 방은 거실보다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컬러와 인테리어 소품의 종류를 최대한 줄였다. 조명 역시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 천장 매립등을 사용했을 정도. 대신 튀는 컬러로 전체적으로 심플한 컬러 톤에 힘을 주었다. 침대 위에는 원색의 베개가, 벽에는 컬러 액자(일반 원단으로 액자를 싼 다음 뒤에 조명을 넣었다)가 ‘인테리어의 힘’이 되어주는 요소. 기주 방에서 눈에 띄는 것 중 하나는 독특한 액자 배치. 모든 액자를 벽에 걸지 않고 대여섯 개는 바닥에 내려놓았다. 이는 자동차 회사 사장인 기주의 직업을 십분 반영한 것. 바닥에 내려놓은 액자는 대부분 자동차 크로키인데 극중 기주의 작품이기도 하다. 대부분 미완성된 것으로 벽에는 완성된 자동차 디자인 그림을, 바닥에는 작업 중인 크로키 액자를 두었다. 액자는 꼭 걸어둬야 한다는 상식을 뒤집어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한 것. 침구류는 모던 센스, 카펫은 한일카페트에서 협찬 받은 것. 침대는 카스텔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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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는 컬러의 소파
    2층 거실에 있는 소파. 1층 거실에는 튀는 컬러의 소품이 거의 없는 반면 2층에는 가구의 컬러가 강렬한 편. 이 역시 카스텔로 제품.



    다용도 소파
    기주의 방에 있는 소파베드. 기존의 소파베드와 달리 침대 헤드와 선반까지 달려 있다. 카스텔로에서 협찬 받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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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실 인테리어를 결정할 때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너무 딱딱하지 않은 분위기를 만드는 것. 일반 중역의 사무실이라면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가 그다지 문제 되지 않지만 기주는 나이도 젊고 감각적인 유학파 CEO이기 때문에 좀 더 밝은 느낌의 사무실이 필요했다. 사실 사무실이라는 곳 자체가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을 그다지 많이 두지 않기 때문에 무거운 분위기는 피할 수 없는 부분. 이를 위해 생각해낸 것이 튀는 컬러의 소파다. 노란 가죽에 은색의 펄이 들어 있어 화사한 느낌을 주는 소파로 사무실 분위기를 한결 밝게 해준 것. 액자 역시 원색의 그림을 선택, 좀 더 젊은 분위기의 사무실을 완성했다. 사무실 책상과 소파는 모두 박신양이 직접 디자인한 것. 스탠드와 천장의 조명은 독일 제품. 책상과 소파는 가구인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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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급스러운 가죽 책상
    박신양이 가구 디자인을 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4인용 식탁에 이어 이번 드라마에서도 그가 직접 디자인한 가구를 볼 수 있다. 고급스러운 스티치 장식의 책상과 쓰기 아까울 정도로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의 사무용 책상이 그것. 고급 가죽을 이용, 쉽게 흠집이 생길 걱정은 없다.


    우리들의 뇌리에 새겨져있는 파리의 연인을 기억한다면 극에 등장하는 다양한 공간속에서 보여주었던
    고급스럽고 도시적인 감각의 인테리어공간과 소품 그리고 오브제를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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