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분노의 시대에는 극단적인 상황이 일상이 되고 마구잡이 식의 인생살이가 존재한다.

분노, 광기가 일상화되고 있다.

묻지마 폭행, 층간소음폭력, 보복운전, 주차문제, 추석가족간 살상행위,

자살, 충동적인 폭력 등.. 이 사회는 참을성을 상실했다.

 

사회가 기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바로 불황과

무미건조한 인생살이의 지겨움이  

근저에 있다.

삶의 의미를 상실하고,

흑수저로 태어난 이상 어쩔수없다는

허무주의가 일반화되고 있는 이상

우리의 사회는 더욱 바닥을 향해서 질주할 것이다.

 

인생이 넘치는 쓰레기로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고 놔버리면

그 다음은 극단적인 선택이다.

자살이나 묻지마 범죄..사회를 탓하면서..

자기할 탓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너무도 심각하다.

가진자의 특권포기가 선행되어야 하고,

사회전반적으로 공유와 공존의

문화가 일상화되어야 한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현상황에서 볼 때 

이러한 것을 기대하기에는 너무나 낭만적이다.

 

명심해야 한다. 분노의 시대, 고난의 시대,

무기력의 시대에

지도자의 선택이 국가와 사회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것을...

세종대왕은 집권초기에 가뭄으로

민심이 약화되고 험악해지자

기우제를 지내고 금주령을 내리는 등

민심수습대책을 수립했고

이에 병행해서 측우기 발명, 수리시설 확충과 같은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추진해서 위기를

극복하고 후세의 모범이 되었다.

반면에 프랑스혁명으로 단두대의 이슬이 되어버린

루이 16세는 프랑스민중의 민심을 읽지 못했다.

그는 자신만의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비참하게 생을 마감하고 무기력하고 한심한 군주로 기억된다.

 

대한민국은 선택의 순간에 직면해있다.

선택은 이제 여러분의 몫이다.

다양한 영역에서 어떤 지도자를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삶은 완전히 달라지고

인생은 완전히 바뀐다.

분노의 시대는

필연적으로 선택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바야흐로 2022년 3월 우리는 새로운 대통령을

만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