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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고 럭셔리하다고만 해서 공간이 멋지게 연출되는 것이 아니다.개성이 넘치고 적재적소에 필요한 공간적인 산물들과 소푸 그리고 가구들의 연출이 어우러져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홈인테리어는 어찌 보면 돈으로 이루어지는 표현이 아닌 정성과 감성으로 이루어지는 표현이다.
화려함과 세련된 공간연출은 조화를 이루기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각자의 개성과 멋이 존재하는 데 어설픈 조화의 시도는 오히려 공간의 분위기를 복잡하게 하게 되고 삶의 혼잡스러움을 더해버리는 경향이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공간은 생명을 지닌 무생명체이다. 스스로는 아무런 영향을 발휘할 수 없지만, 일단 누군가의 디자인에 의해서 연출된다면 달라진다. 그 공간은 그 자체의 의미와 에너지를 방출하게 된다. 이것인 인테리어디자인의 힘이고 잠재력이다.
홈인테리어디자인은 가정의 모든 공간에서 연출이 가능하다. 인테리어디자인이 집안에서 연출되는 것은 거창한 시도가 아니다. 짜투리공간이나 여유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공간의 멋진 연출은 하나의 시작이다. 공간과의 대화가 이곳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현대인의 만성적이 수면부족과 불안감에 쌓여서 살아가고 있다. 물질의 진화와 풍부함이 행복감을 배가시킬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확실히 달랐다. 이제 심적인 안정감과 행복감을 추구해야 한다. 편안한 수면과 멋진 감성이 연출을 통해서 우리의 삶은 보다 업될 것이다.
실내인테리어디자인이 이제는 하나의 당연한 과정으로 자리잡았다. 거실과 주방 그리고 욕실과 침실로 이어지는 하나의 테마는 공간사용자의 개성과 삶의 향기를 물씬 보여준다. 공간의 변화는 의외로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변화는 인간삶의 본능이다.
인테리어디자인은 다양한 공간에서 호흡하면서 인간의 삶과 교호작용을 하고 있다. 인테리어가 주거공간과 결합하는 경우에는 그 실외적인 현실성을 떨어질지 몰라도 오히려 삶의 질과는 더욱 밀접한 상황을 보여준다. 아이방의 경우에는 그렇다. 일정한 연령에 달한 아이들에게 자신의 공간을 연출해주는 것은 삶의 질을 높이는 행복의 지름길이다.
인테리어디자인은 다양한 상업공간과 주거공간에서 그 역량을 발휘하면서 힘을 만들어가고 있다. 디자인은 단순한 모양과 연출이 아닌 힘과 역량이다. 주거공간을 멋지고 개성있게 연출하는 것은 공간의 효율성과 공간속에 생기를 불어넣는 좋은 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