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와 교육 부자와 교육

신혼공간을 꾸밀 때 핵심주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첫째는 일과 사랑의 문제요, 둘째는 남자와 여자의 문제요, 셋째는 일상과 비일상의 문제다. 요즘 한창 각광받는 ‘복층 오피스텔’에 신혼집을 꾸밀 때, 이 세 가지가 어떻게 응용되면 좋을까. 첫번째, 일과 사랑. 예전에는 퇴근 후 집으로 일거리를 갖고 들어오는 사람은 일벌레 취급을 받았지만 이제는 다르다. 더군다나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는 요즘 ‘홈 오피스’ 개념이 더욱 절실해 신혼공간에 각자의 작업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복층 구조의 주거형 오피스텔은 소호 오피스와 안락한 주거의 기능을 겸할 수 있는 훌륭한 구조. 보통 1층에는 거실과 주방이 마련되고 2층에 독립적으로 침실과 서재가 꾸며진 경우가 많다. 둘째, 신혼집을 꾸밀 때 주방을..

디자이너 정은주가 제안하는 신혼공간 아파트 평범한 구조에서 개성을 강조하는 공간으로 가벽을 세워 깔끔해진 공간 우리나라는 결혼과 동시에 비로소 독립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신혼집이야말로 자신의 손으로 직접 꾸밀 수 있는 첫 집이 된다. 그래서인지 시행착오도 많이 겪게 되고,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른 뒤 후회하는 사람들도 많이 만나게 된다.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의 경험과 리모델링 사례, 신혼부부들과 나눠본 이야기 등을 통해 신혼 공간 꾸미기에 대한 노하우 몇 가지를 풀어보려 한다. 첫째, 가구 선택은 전체적인 인테리어 컨셉트를 잡은 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혼가구 구입이 의외로 무계획적으로 이뤄지는 경우를 자주 보는데 신랑, 신부가 최소한 일주일 정도는 신혼집 인테리어에 대해 서로 의논한 후 가구 구입..

우리의 정신문화를 지키면서도 공간의 짜임새를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만드는 공예가 김윤경 씨의 안목이 잘 드러난 이 집은 집주인의 눈썰미가 빚어낸 우리 것의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곳이다. 전통 양식으로 만든 가구로 배치한 거실의 전경 북아현동 굴레방다리를 지나 끝도 없이 올라가다 보면 그 안쪽으로 밀집해 있는 조용한 주택가. 그곳에 자리잡은 김윤경 씨의 집은 평범한 도열을 한 집들 중 하나로 현대식으로 지어진 아담한 구조의 3층 건물이다. 10여년 전 뜻 맞는 지인 3인이 모여 한 층씩 자신들의 살림공간을 계획해 지은 집으로 1층에 위치한 김윤경 씨의 집 역시 온전히 자신의 뜻대로 디자인해서 지은 집이다. 전통 한옥은 아니지만 한옥 고유의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것이 바로 이 집의 매력. 원래 낡..

인테리어디자인의 경우 간단한 시공이 있은후에 가구나 소품을 통해서 공간의 변신을 도모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항상 공간속에 새로운 기운과 변화를 추구하게 되면 공간속에 생기가 살아난답니다. 인테리어디자인의 새로운 시도도 가끔은 성장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예뻐서 사면 실패 확률 70% 이상, 꼼꼼히 따져보고 여러 매장을 둘러보고도 실패하는 경우가 열에 한 둘. 가구 쇼핑은 식료품이나 의류보다 빈번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실수다. 매장에서 봤을 때와 집에 들였을 때의 차이부터 가구 품목별로 체크해야 할 포인트를 조목조목 짚었다. 5월에 결혼한 김서희 씨는 신혼 가구는 화이트라는 식상한 선택을 벗어나 평소 원하던 클래식한 우드 톤으로 가구를 구입했다. 꼼꼼히 살펴가며 골랐기 때문에 대체로 만족스러웠으나 유독 침대가 문제. 매장에서는 적당한 크기와 높이로 아담해 보이기까지 했는데 정작 안방에 넣고 사용해보니 붕 떠서 자는 기분이었다. 클래식한 디자인은 모던한 라인의 침대에 비해 프레임이 높은 게 일반적이다. 침대가 전시되어 있던 매장은 넓고 천장이 높은 ..

섬세한 디테일, 우아한 곡선이 돋보인다 우아한 곡선과 섬세한 디테일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프랑스 앤티크 가구들. 올봄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로맨틱 스타일의 인테리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 템이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진짜 앤티크와 화이트톤의 리프로덕션 가구로 연출한 프랑스 풍 집꾸밈 아이디어. 우아한 곡선을 살린 앤티크 콘솔. 골드 프레임의 암체 어와 함께 우아한 분위기의 코지 코너를 연출했다. 금색의 액자 프레임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 한다. ◀ 섬세한 조각이 돋보이는 그릇장. 고급스러우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디자인의 똑같 은 그릇장 2개를 나란히 놓으면 훨씬 안정감 있어 보인다. ▶ 여성스러운 곡선미가 느껴지는 스탠드와 꽃무늬 보석함. 프랑스 앤티크 스타일을 대표하는 소 품이다. ◀ ..

가구와 소품이 우리에게 주는 공간적인 의미를 우리는 한눈에 알아볼수있습니다. 색과 모양새가 결코 경하지 않게 공간속을 풍요롭게 수놓습니다.

침실에 여유공간이 있는 경우에 간단한 테이블이나 소품을 연출함으로써 공간의 멋진 변신을 도무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