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와 교육 부자와 교육

아무리 좋은 씨앗이라도 나쁜 토양에서는 잘 자라기 힘든 것과 마찬가지로 아무리 좋은 밭이라 해도 나쁜 씨앗이 뿌려지면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할 것입니다. 좋은 수확을 얻기 위해서 농사를 짓는 과정을 눈 여겨 보십시오. 밭을 갈고, 충분한 비료와 거름을 주고, 잡초를 뽑고 정리하여야 하듯이 인생에서 우리 몸이라는 토양을 정성 들여 가꾸십시오. 좋은 씨앗을 골라 뿌려 묘목을 선별하듯이 생각과 감정과 말이라는 씨앗을 선별하여 가꾸십시오. 꾸준한 대비와 준비와 더불어 모든 일들에 때를 맞추어야 합니다. 겨울에 씨를 뿌리고 싹을 기대할 수 없듯이 인생의 '자기 농사'에 과욕과 억지를 부릴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였다면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하는 지혜로 결과를 받아들이십시오. 비가 ..

나의 잣대로 남을 재지 마라 어느 날 고승에게 비구니가 찾아왔다. 그녀는 삶의 가장 근본적인 이치에 대한 가르침을 달라고 졸랐다. 이에 고승은 대답대신 비구니의 어깨를 가볍게 건드렸다. 그러자 그녀는 놀라며 외쳤다. '스님에게 이런 속물근성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고승은 곧장 되받아 쳤다. '비구니여, 속물근성은 그대가 갖고 있네.' - 조주 선사의 일화에서 - 뭐 눈엔 뭐만 보인다는 말이 있다. 우리는 흔히 내가 갖고 있는 잣대로 타인을 재려고 한다. 순수한 사람에겐 모든 것이 순수하게 보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는 가장 순수한 것까지 추하게 여겨지는 법이다. 고승이 비구니의 어깨를 가볍게 건드린 것은 삶의 가장 근본적인 이치가 바로 그녀 자신 속에 있다는 것을 알려 주기 위함이었던 것이다. 좋은 ..

삶은 무수한 후회와 안타까움으로 가득차 있다. 실패는 많은 교훈을 안겨주고, 지속적인 경험과 좌절은 인생의 비옥도를 높여주기도 한다. 그러나 반복적인 유사한 실수는 이해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것이다. 남의 실수와 사례에서 배우는 지혜가 없다면, 자신의 실수와 실패에서 배우는 지혜가 필요하다. 자신의 실패와 실수에서도 삶의 교훈을 얻지 못한다면 이는 치료가 필요한 병자이다. 자신의 욕심을 낮추고, 자신을 습관적으로 돌아보는 삶의 자세는 인생을 보다 알차게 만들고 인생이 실수를 줄여준다. 행복하고 싶은가, 자신의 행동에서 배워라. 그리고 반복적인 실수와 잘못에 좀 더 냉혹해져야 한다. 유사한 실수가 반복되는 이들과는 거리를 두어라. 이들은 필시 게으르거나 자기착각에 빠져있는 무리들이다. 혹..

어떻게 받아들일까? 오래 입을 다물고 있을수록 더 비옥해진다. 입을 다물고 있으면 입에 침이 고이듯 마음도 정리되고 충실해져 삶이 비옥해집니다. 말을 많이 하면 말할 때 에너지가 소모되고 말을 하고 나서도 여러 가지 생각을 하느라 또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내 말을 오해하지 않을까? 어떻게 받아들일까? 왜 이 말을 안 하고 왜 이 말을 했을까? 말이 적고 서툰 사람도 별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면입니다. 표현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넉넉하고 아름다우면 가만히 있어도 그 마음을 알아줍니다. 말을 화려하고 많이 하는 데 에너지를 쏟고 있습니까? 표현보다 그 안에 담긴 마음이 늘 우선입니다. ------------------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서 바로 들통날 거짓말을 하고, 자..

언제나 함께하고 싶은 사람 언제나, 좋은 사람 내게 있어.. 가슴 뭉클한 기쁨 내게로 올 때면, 그대 향기 너무 그리워 진답니다 말 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는 마음.. 언제나, 좋은 사람 내 안에 있어.. 생각만으로, 기쁨이 솟아 오르고.. 말 없이 번져가는, 물빛 그리움.. 갈바람 타고 불어오는, 작은 오솔길 따라 걷고픈 설레임 가득한 날에는.. 그대 향한 이 작은 가슴속에, 하얀 구름이 일고 꽃망을 부풀어 터트릴.. 그 날 기다립니다 언제나, 좋은 사람 내 안에 있으니.. 그대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늘 언제나 그대로 인해, 작은 행복도 기쁨도 일어나.. 나를 온통 사로 잡는 이, 바로 그대라는 것을.. 언제나, 좋은 사람.. 따스한 커피 한 잔 나누며 함께 하고픈 사람.. 무슨 이야기를 나누어도, ..

삶은 항상 안전한 장미빛 보도가 아닙니다. 때로는 없는 길도 만들어 가야하고, 때로는 남의 길을 따라가야 할 때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원칙과 보편적인 정의를 지니고 있다면 모든 것을 자신만의 관점이 아닌 외부의 관점에서 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기 때문에 사회와의 타협과 조화는 필요합니다. 개성과 자신의 특성이라는 미명하게 모든 환경과 주변인들을 무시한 채 스스로 원하는 바대로 충동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게 된다는 자연스럽게 주변과 단절될 것입니다. 라는 속담을 따르는 것은 변화무쌍하고 그 변화를 예견하기 힘든 현실에서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이러한 면에서 우리는 동물의 세계도 이와 별반다르지 않다는 것을 자주 확인하게 됩니다. 범고래를 봅시다. 이동을 하는 범고래..

씨앗의 법칙 7가지 1.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먼저 주어야 한다 먼저 뿌리고 나중에 거둔다 거두려면 먼저 씨를 뿌려야 한다 2. 상대에게 필요한 것과 시기와 방법을 파악하라 뿌리기 전에 밭을 갈아야 한다 씨가 뿌리를 내리려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3. 즉각 그 결과가 있기를 기대하지 마라 시간이 지나야 거둘 수 있다 어떤 씨앗도 뿌린 후 곧바로 거둘 수는 없다 4. 모든 일에 반대급부를 기대하지 마라 뿌린 씨, 전부 열매가 될 수는 없다 10개를 뿌렸다고 10개 모두에서 수확을 할 수는 없다 5. 너무 이해타산에 급급하지 마라 뿌린 것보다는 더 많이 거둔다 모든 씨앗에서 수확을 못해도 결국 뿌린 것보다는 많이 거둔다 6. 심는 대로 거둔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다른 사람에게 손..

항상 불운이 따르다고 하늘을 탓하지마라. 불운도 어울리는 이들에게만 와서 어울린다. 세상의 불운과 불행도 어찌보면 자신의 삶속에서 만들어 낸 인생의 산물이다. 나이가 지천명이 되면 자신의 과거의 흔적으로 남은 생을 살아가는 것이다. 내스스로 명확해졌다. 삶은 스스로 책임지는 삶의 궤적이라는 것이. 노후의 눈물은 내 탓이로다. 평균 수명이 늘다보니 노인 문제가 심각해졌다. 모두들 부모 모시기를 힘들어 하고 사회가 복잡해 질수록 노인 문제로 자식들이 재산은 공평하게 상속되는데 어찌 장남만 부모를 책임져야 하는가 불평이다. 요즘 부모님 모시는 것을 귀찮다는 젊은이들의 행위는 자식들을 왕자, 공주로 키운 부모에게 책임이 있다. 자식 키울 때 자식비위 맞추기에 혼신의 힘을 다한 부모는 결국 자식들의 하인이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