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end of the Guardians: The Owls of Ga'Hoole: 가디언의 전설, 환상적인 3D

10월 28일 개봉을 앞둔 영화<가이언의 전설>은 3D의 절정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아바타의 한계를 넘는 그야말로 3D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천재감독의 화려한 영상미와 진보된 3D의 극한적인 표현,
베스트셀러 소설원작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
대서사시답게 장대하고 거대한 스케일과 세계관.

<가디언의 전설>은 다양한 흥행요소를 갖춘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다.
뛰어난 천재감독 잭 스나이퍼.... 영상미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인물이다. <<300>의 충격적인 영상, <왓치맨>의 스케일

이번에는 3D를 영상미수준으로 상승시켰다는 평이다.
천재감독답게 기존과 다른 3D를 진보적으로 완성시켰고, 여기에 <반지의 제왕><매트릭스><해리포터><300><킹콩> 등을 만든 500여명의 디지털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영화는 <형제의 난>에서 부터 출발한다.
어린 올빼미들을 납치해서 병사로 키우는 순수 혈통 올빼미 집단에 붙잡힌
클러드와 소렌 형제는 그곳에서 잔류하게 된 형과 평화를 유지하는 전설의 가디언을 찾아 나서는 동생으로 대립하게 된다.

순수 혈통을 지키고자 하는 집단과 모든 올빼미들의 평등을 위해 힘쓰는 이들이 모습은 현재를 살아가는 인간들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특정집단의 이익만을 위해서 자유와 경쟁이라는 구도하게 그들만의 리그를 조성하는 현실의 사회풍토는 바로 같은 맥락에서 이해된다.

영화의 극치는 3D가 극도로 보여주는 비행장면 그리고 실감나게 치열한 전투장면들이다.  단순히 등장인물들과 제목만을 보고 가벼운 영화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관객의 입장에서 다양한 감동을 얻을 수 있는 결코 가볍지 않은 영화이다.